지난해 출시된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갤럭시 s22 울트라' 기종이 다음 달 삼성전자의 새 프리미엄 폰 '갤럭시 s23' 출시를 앞두고 공시지원금을 최대 60만 원~62만 원으로 올렸습니다. 요즘제 선택에 따라 '갤럭시 s22 울트라'를 출고가의 절반 수준에 실구매가 가능한데요.
공시지원금이란 고객이 휴대폰을 구매할 때 통신 3사의 특정요금제를 일정 기간 유지하는 조건으로 제공받게 되는 단말기 할인금액입니다.
sk텔레콤은 월 99,000원 이상 요금제에 가입하는 고객들에게 갤럭시 s22 울트라의 공시지원금을 기존 50만 원에서 62만 원으로 상향했습니다. 12만 원이나 더 지원해 주는 것인데요.
이에 출고가가 1,452,000원인 갤럭시 s22 울트라 256GB 모델의 경우에는 대리점에서 추가로 주는 합법 보조금 15%까지 합쳐지면 실구매가는 739,000원으로 내려갑니다.
LG유플러스의 경우도 최대 공시지원금을 기존 55만 원에서 60만 원으로 상향했으며 월 85,000원 이상 요금제에 갤럭시 s22울트라 구매하는 고객들은 합법 보조금 15%을 합치면 갤럭시 s22 울트라 256GB 모델은 762,000에 실구매가 가능합니다.
KT는 아직 공시지원금 상향에 대해 별 말이 없는데요. 업계에선 경쟁사인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상향한 만큼 KT도 조만간 방안을 검토할 전망입니다.
11일 삼성전자는 다음 달 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현지시각 1일 오전 10시)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제품공개) 2023' 오프라인 행사를 연다고 밝혔는데요.
새로운 갤럭시 s23 시리즈를 공개합니다. 이번 행사는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되며 샌프란시스코 대규모 행사장 무대에서 제품이 발표되는 장면이 삼성전자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 온라인으로 생중계됩니다.
갤럭시 s23 시리즈 공개 일정이 확정된 가운데 가격 인상 여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지난해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 가격을 비롯한 부품 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에 가격 인상이 있을 것이란 예상으로 최대 국내 커뮤니티에서는 갤럭시 s23 국내 출고가를 119만 9천 원, 플러스 139만 7천 원, 울트라 159만 9천4백 원이라 알려졌으나 경쟁사인 애들이 아이폰 14 가격을 동결한 것도 부담요인으로 큰 폭 가격 인상을 단행하기는 어려울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
현재 공개된 이미지들에 따르면 갤럭시 s23 전모델에 카메라 섬을 없애고 렌즈만 남긴 물방울 모양의 카메라 디자인이 적용 될 것으로 보이며,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 s23 울트라에는 시리즈 최초로 2억 화소 카메라 기능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부분에서는 6.1인치 / 6.6인치 / 6.8인치로 출시예상되고 주사율은 120Hz, 해상도는 1080x2350 / 1080x2340 / 1440x3088이 적용될 거라고 합니다.
또 최대 25% 성능이 향상된 아드레노 GPU(그래픽처리장치)와 최대 40% 전력 효율이 향상된 크라이오 CPU(중앙처리장치)로 배터리 수명도 연장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주력 모델을 폴더블폰으로 전환하기 전 마지막 바 타임 모델이 될 거란 추측도 나오고 있는데요. 이에 노태문 사장은 "바 타입을 선호하는 고객이 있어 두 기종을 동시에 운영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